허경영 3중 추돌 교통사고, 브로 '콜라보' 어떻게…"구체적으로 말할 부분 없어"

입력 2016-04-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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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허경영(출처=GM뮤직)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가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낸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수 브로와 두번째 협업이 어떻게 이뤄질지 이목이 쏠린다.

28일 가수 브로 측은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와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브로와 허경영 전 총재는 지난해 '슬픈남자'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두 사람의 협업 소식이 알려지기 앞서 18일 허경영 전 총재는 7억원 상당의 고급 외제 승용차로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허경영은 SUV 차랑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SUV 차량이 앞서가던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랑 석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하지만 허경영은 책임보험에만 가입, 보상한도가 2000만원에 불과해 보험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하면서 허경영의 사고 소식은 알려지게 됐다.

두 사람의 협업과 함께 허경영이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브로 측은 "구체적인 앨범 계획에 대해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고와 고소에 휩싸인 허경영이 예정대로 브로와 협업해 새 앨범에 참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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