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 포인트, 국내 20대女 3명 중 2명 사용"

입력 2016-04-28 16:47

김정유 기자

(표=스포카)

우리나라 20대 여성 3명 중 2명이 태블릿 기반 멤버십서비스 '도도 포인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스포카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의 25%인 700만명이 도도 포인트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2년 4월 출시된 도도 포인트는 현재 6500개 자영업 매장에 멤버십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중 57%의 사용자들은 도도 포인트 제휴매장 2개 이상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도 포인트의 주요 고객층인 20대 여성 사용자들은 약 210만명이었다. 이는 우리나라 20대 여성 3명 중 2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비스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포인트를 4000원 짜리 커피로 환산할 경우엔 500만잔의 커피를 받을 수도 있다. 이는 10cm 높이의 커피 탑으로 쌓았을 때 에베레스트 산(8848m)의 약 56배에 달한다.

또한, 올해 4월까지 포인트 최다적립일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인 4월12일이며, 두 번째 최다적립일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최재승 스포카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도도 포인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활동에 가치를 극대화하는 ‘오프라인퍼스트(offline-first)’ 전략을 중심으로 멤버십 O2O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