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미백은 엄연한 치과치료… 자가시술 아닌 전문가의 손길 중요

입력 2016-04-28 15:37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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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외모를 더욱 당당하고 화사하게 만들어주며, 깔끔한 인상으로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면접과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물론 아나운서, 스튜어디스, 연예인 등 외모 관리에 특히 신경쓰는 직종의 직장인들은 깔끔한 치아를 얻기 위해 치아미백을 고려하고 있다.

치아에 미백제를 활성화하면 요소가 분해되면서 산소를 방출하게 되는데 이 산소가 법랑질과 상아질 내로 들어가 착색된 유기물을 빼내는 원리를 이용한다. 치아를 삭제하거나 손상하지 않으면서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셈이다.

간단한 원리의 시술이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치아미백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돼야 할 치과 시술이다. 간혹 인터넷상에서 레몬,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한 치아미백 방법을 소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다.

치과 의료진들은 전문가를 통해 치아미백을 시술받기를 권고한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고농도의 미백 약품을 처방받아야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만약 검증되지 않은 자가 치아미백을 실시할 경우 치아가 상하는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압구정 리드치과 나승호 원장은 “무조건 밝은 단계의 치아색 만을 목표로 미백치료를 실시할 것이 아니라 치아의 상태와 색상 및 피부톤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환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치아색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리드치과는 전문가의 세심한 진단 아래 시린 증상이 줄어들고 미백 효과는 높인 미백 제품을 사용해 치아미백을 실시하는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