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中企에 2조8149억 R&D 자금 지원

입력 2007-07-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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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해 연말까지 총 2조8149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역점을 두고 전년대비 15.9% 증가한 879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기술을 담보로 2조7000억원의 보증공급, 기술개발사업화자금 27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3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경기도, 경제단체, 업체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경기지역 중소기업 활력회복을 위한 현장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 청장은 “수도권에서는 기업이 공장을 신ㆍ증설하기 보다 오히려 R&D 중심의 기술혁신형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청은 일자리 창출 및 매출액 등에서 월등한 성과를 창출하는 경기도내 혁신형기업을 연말까지 6000개 수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전국대비 18.7%를 차지하고 있지만 R&D 자금지원은 24.4%로 높아 일반기업을 혁신형기업으로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개발을 포함해 창업, 판로, 자금, 인력 및 재래 시장 지원을 위해 올해 총 15조1000억원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혁신사업 550억원, 대학 및 연구기관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 기술개발지원에 153억원을 지원하고, 재래시장의 노후시설 개선, 주차장 및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를 위해 평택 중앙시장 등 14개 시장에 142억원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3조3000여억원의 제품 공공구매를 지원하는 한편, 인력, 수출, 정보화사업에 155억원이 지원된다.

경기지역내 신보, 기보, 지역신보를 통해 11조원을 보증공급하고, 구조개선 등을 위한 정책자금 70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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