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4월 28일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인 노스페이스가 공개한 '2016 리우하계올림픽' 한국대표단 시상용 단복을 착용하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 6월 금리인상 관망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7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25~0.50%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기준금리 인상에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고, 직접적 힌트를 주지는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 지카바이러스 확진 20대 남성… 필리핀 여행 중 감염

최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20세 남성 K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K씨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필리핀을 여행한 뒤 귀국했습니다. K씨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환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정밀 검사를 위해 입원 권고(현재 자택 대기 중)해 필요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정부, 내달 6일 임시공휴일 오늘 의결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내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합니다.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됩니다.

◆ 서울 지하철역명 판매 유찰… 홍제역만 팔렸다

서울시가 지하철 병기역명 판매에 나섰지만 큰 호응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홍제역만 팔리고 나머지는 입찰자가 없거나 1곳에 그쳤습니다. 3호선 홍제역은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 약 2억원에 팔렸습니다. 높은 금액으로 관심을 끈 고속터미널역(약 5억 1000만원)과 충무로역(약 4억 6000만원)에는 입찰자가 아예 없었습니다.

◆ 여행금지국가 가기 더욱 어려워진다

앞으로 여행금지국가에 가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여권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 의결합니다. 기존에는 '긴급한 인도적 활동을 수행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경우'에는 여행금지국가로 갈수 있었지만, 개정령안은 이 요건을 삭제했습니다. 현재 여행금지국가는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 등 6개국이고, 필리핀 민다나오 일부 지역도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 국내 조선 빅3 경영난에도 400여명 뽑는다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경영난으로 인한 구조조정을 시작한 가운데 일제히 신규 인력을 충원합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내달 말까지 400여명의 대졸 신입을 공채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300여명을 상반기 대졸 공채로 뽑습니다. 대우조선도 20~30명 정도 채용이 예상됩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400여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두 자릿수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 뉴욕증시 혼조세… 다우지수 0.28%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23포인트(0.28%) 상승한 18,041.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5포인트(0.16%) 오른 2,095.15에, 나스닥 지수는 25.14포인트(0.51%) 낮은 4,863.1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 '보통'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4도로 전날보다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