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국수의신' 천정명, 조재현 복수 위해 이름까지 버렸다

입력 2016-04-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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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국수의신' 영상 캡처)

'국수의신' 천정명과 조재현이 악연으로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신'(이하 국수의신)에서는 무명이(천정명 분)와 김길도(조재현 분)의 관계가 그려졌다.

김길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다른 사람의 신분을 위조하며 살아왔던 인물이다. 그러다 결국 살인을 저질렀고, 숲속에서 궁중꿩메밀 국수를 연구하던 하정태를 만나게 됐다.

김길도는 또 다시 하정태의 국수 비법을 가로챘고, 하정태의 부인이 "내 남편을 아냐"라고 찾아 오자, 그 가족까지 몰살시킬 계획을 세웠다.

무명이는 하정태와 옥심의 아들이다. 부족한 살림에도 사랑받고 큰 귀한 아들이었지만, 김길도 때문에 한 순간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게 됐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 무명이는 복수를 위해 하씨 성을 버리고 '이름이 없다'는 뜻의 무명이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게 된 것.

복수를 위해 살아왔던 무명이가 김길도를 만나는 것으로 첫 회가 막을 내리면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국수의 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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