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더우주’, 화장품 사업 진출 6개월 만에 국무총리상

입력 2016-04-27 10:57수정 2016-04-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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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CEO 배성웅(왼), 더우주 부사장 김용철(사진제공=키이스트)

키이스트가 팬엔터테인먼트, 아우딘퓨쳐스, 우주스킨사이언스 등과 손잡고 2015년 10월에 설립한 화장품 회사 ‘더우주(THE OOZOO)’의 ‘우주 페이스 마스크’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는 키이스트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지 불과 6개월 만의 성과로 눈길을 끈다.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6)’ 시상식은 패키징(제품 포장) 산업 행사로, 미래지식산업인 패키징 산업의 우수기술과 산업발전 기여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업계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 페이스 마스크는 국무총리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우주 페이스 마스크는 투터치형 주사기 앰플 용기에 핵심 원료를 분리 보관하며 차별화된 패키징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얻은 기업 및 단체는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현대글로비스(자동차 KD부품 수출용 접철식 플라스틱 박스), CJ제일제당(비비고 테이블탑소스), 주식회사 티제이테크(종이상자 자동 접이기), 안양대학교(양쪽에서 사용하는 더블 스포이트) 등이 있다.

키이스트 배성웅 총괄 대표는 “최근 한류 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국내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허 받은 신기술을 이용한 패키징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더우주’를 국내는 물론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MD/라이센싱,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이벤트/공연, 미디어 플랫폼 등 다각화된 콘텐츠 사업들을 주축으로 문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발굴 및 토털생활뷰티, 해외 유통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키이스트 주가는 27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1.35% 오른 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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