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시점 지정하면 20년간 해마다 생활비 지급
이달 18일에 출시된 ‘생활자금 받는 변액종신보험’은 사망에 대한 보장에다가 ‘생활자금 자동인출’, ‘생활자금 보증지급’, ‘보험료 추가납입 확대’ 기능을 추가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인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상품 가입 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도록 구성돼 있다. 생활자금 보증지급은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악화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한다.
또한 이 상품은 가입 이후 추가 납입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1배에서 2배로 한도를 확대했다. 10년 이상 장기 유지할 경우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 유지 보너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이 상품은 일정기간이 경과할 경우 실적배당형 저축성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저축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사망보장 대신 저축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고 65세까지다.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주보험 보험가입금액 한도는 2000만원에서 20억원까지다. 다만, 기존에 가입한 보험가입 내용 또는 가입경로에 따라 가입한도는 조절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에 대한 고액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생활비, 질병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