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5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매수’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4-27 09:33수정 2016-04-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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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대한유화에 대해 5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대한유화는 1분기 영업이익이 77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6%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원료인 납사 가격이 전분기 대비 톤당 98달러 하락했다”며 “핵심 제품인 PE, PP 스프레드는 각각 톤당 84달러, 59달러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939억원으로 1분기보다 20.5% 증가할 것”이라며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화학제품 수요는 증가하고 정기보수와 설비 트러블 등으로 아시아 역내 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호실적이 예고됐지만 최근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고점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7년 상반기까지 석유화학 시황이 구조적으로 상승세이기 때문에 주가는 실적에 비해 여전히 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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