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통되면 수원에서 강남까지 40분 소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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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노선도(사진제공=국토교통부)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7.8㎞) 중 신사~강남 구간(2.5㎞)이 수익형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우선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강남 구간 중 현재 착공이 가능한 신사~강남 구간(1단계)을 우선 시행하는 방안을 사업시행자인 새서울철도(주)와 협의해왔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 변경실시협약이 26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5월 중 사업시행자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하고, 8월에 신사~강남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다.
신사~강남 구간이 계획대로 6월 실시계획 승인 후 8월 착공하게 되면 2022년 초에 개통된다.
용산~신사 구간은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연장 7.8㎞(6개 역사)의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측으로 신분당선 강남~정자 및 정자~광교와 직결되고, 용산역(1호선),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경기 판교, 수지, 광교 등 경기 동남부 지역의 출퇴근 교통난을 완화하는 한편,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요가 철도로 전환돼 도로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