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복원 사업에 1억원 후원

입력 2016-04-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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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진행하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복원 사업을 후원한다.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대한제국의 자주외교와 독립정신을 상징하는 재외공관 가운데 유일하게 원형이 남은 건물로 복원을 거쳐 2017년에 재개관 될 예정이다. 사진은 현재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해 있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의 외관 모습.(사진제공=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가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복원 사업을 후원한다.

LG하우시스는 26일 서울 경복궁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외 소재 문화재 지킴이 활동 관련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 청장, 김대현 활용국장,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김장성 LG하우시스 CHO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장성 상무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복원 사업은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자주독립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역량을 활용해 애국ㆍ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이 국외 소재 문화 지킴이 활동으로 추진 중인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복원 사업에는 LG하우시스, 라이엇게임즈 등 기업들이 후원 형태로 참여하며 LG하우시스는 1억원의 공사비를 지원한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1889년 대조선주차미국화성돈공사관(大朝鮮駐箚美國華盛頓公使館)이라는 명칭으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개설됐다. 고종 황제의 자주외교와 독립정신을 상징하고 대한제국의 재외광관 중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 있다는 점 등에서 역사, 외교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재로 인정받고 있다. 공사관은 2012년 문화재청이 매입해 관리해오다 시설이 노후화돼 지난해 10월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갔으며 2017년 초 재개관 될 예정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해부터 독립운동 관련 유적 및 기념관 개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올해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시작하는 등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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