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외국인 학습 대상 ‘한국어 사전 서비스’ 출시

입력 2016-04-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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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국어 사전 서비스.(네이버)

네이버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어 사전은 외국인들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 UI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중심으로 하나의 단어에도 다양한 뜻풀이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하나의 베트남어 동사라도 한국어에서는 ‘압니다’, ‘알아요’, ‘알아’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뜻풀이 결과에서 한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한 아나운서가 직접 녹음한 한글 발음을 들을 수 있고 한국어 입력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해 입력을 간편하게 했다. 베트남 호치민대학교와 제휴를 맺어 현지 학생들과 함께 10만건의 예문을 번역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Cell)장은 “네이버 베트남어사전은 현지에서의 이용 비율이 모바일 기준 32.6%를 차지하며 사전 사용성이 활발한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어 이용자들이 한국어를 학습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의 한국어 사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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