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초대형 새 병동 확보로 재탄생

입력 2016-04-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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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0층 규모에 응급의료시설 등 확충, 2018년 완공 목표

▲2018년 완공 예정인 부천성모병원 조감도. (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연면적 7만8600㎡(2만3776평), 700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으로 재탄생한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5일 새 병동 층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재탄생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부천성모병원 새 병동은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4228㎡ 규모로 건립되며, 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18년 준공된다. 부천성모병원은 새 병동 증축으로 연면적 5만4372㎡, 580여병상에서 연면적 7만8600㎡, 700여병상으로 확대된다.

부천성모병원에 들어서는 새 병동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확충에 기여하게 되며, 2층에는 여성센터와 폐암센터, 3층은 소화기센터와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선다. 나머지 시설은 병실과 환자 편의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응급의료센터는 대기시간을 없애기 위해 응급환자가 바로 경증·중증 질환별 진료공간으로 안내돼, 각 구역에서 전담 의료진이 주치의 개념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순석 병원장은 “60년 가까이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진해온 부천성모병원은 새 병동 증축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라는 비전실현을 목표로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실현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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