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뉴트리바이오텍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2억원과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내수 및 수출의 고른 성장으로 양호한 매출을 달성했고, 특히 내수 대비 수출 부문의 마진율이 5%p 높아 해외수출 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5.2%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뉴트리바이오텍은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회사 중 가장 독보적인 해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업체들이 중국 등 아시아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뉴트리바이오텍의 수출 성장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뉴트리바이오텍의 매출액 기준 생산 능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국내 확장 및 미국, 중국, 호주 진출로 연평균 55%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독보적인 해외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