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셋값 상승률, 6년새 매매가격 상승률의 2.7배… 월세로 몰려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 6년여간 매매가격 상승률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매매가격 상승률은 15.9%인데 비해, 전셋값은 42.8% 상승했습니다. 반면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월세 비중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부실기업, 구조조정 유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채권단이 관리하는 부실기업에 대해서는 시장과 시스템에 의해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장관은 철강, 조선 등 부실 우려가 제기되는 일부 업종에 대해서 "공신력있는 기관으로 하여금 경쟁력 수준, 향후 수급전망 등을 국제적 시각에서 분석해 채권단이나 해당 기업이 사업재편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0대 남성 우울증 급증… 취업ㆍ사회적 스트레스 탓
지난 5년 사이 20대 남성의 우울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대 남성 우울증 환자는 2010년 1만5800명에서 2015년 2만2200명으로, 증가율이 40%를 넘었습니다. 이는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 결혼에 대한 불안 등으로 해석됩니다.
◆ 제2롯데월드 외벽 태극기, 철거 논란
잠실 제2롯데월드 외벽에 걸린 대형 태극기와 엠블럼이 철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시민단체가 기업광고물인 만큼 당장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롯데 측은 공익 목적의 홍보물이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는 롯데측의 자체답변을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폭스바겐·아우디 3개 차종 2617대 리콜
폭스바겐 투아렉, 티구안과 아우디 Q5 등 3개 차종 2617대가 리콜됩니다. 투아렉에서는 브레이크 페달을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 불량이, 티구안과 Q5에서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사이드 에어백 부품이 불량해 에어백이 터질 때 금속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 대한상의,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 기재부는 “아직”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5월 6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 관련) 아직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이 기간이 ‘여행 주간’인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한상의는 “5월 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생겨, 소비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0.15%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51포인트(0.15%) 하락한 17,977.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9포인트(0.18%) 떨어진 2,087.79에, 나스닥 지수는 10.44포인트(0.21%) 낮은 4,895.7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맑다 점차 구름… 미세먼지 농도 '나쁨'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맑다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14∼29도로 예상되며,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덥겠다고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