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골프 치면서 고래도 구경하세요"

입력 2007-07-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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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골프장, '제2회 골프치고 고래보고'이벤트 진행

한국관광공사는 제주 중문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도중에 인근 해안에 출현하는 고래를 발견하는 ‘골프치고 고래보고’ 이벤트를 이 달 20일부터 9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골프치고 고래보고’이벤트는 세계적 보호동물인 고래가 하절기를 전후로 제주 중문골프장 앞바다에 자주 출현, 관광공사가 이를 관광 상품화 해 추진하는 것으로 중문골프장은 하와이 마우이섬의 와일레아 골프장과 같이 라운딩 도중에 고래를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이다.

참가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jungmunresort.com)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무료체험 참여에 응모할 수 있으며, 이 중 30여명을 추첨해 무료로 라운딩 할 수 있는 행운을 제공한다.

또한, 중문골프장 14, 15번홀에 ‘골프치고 고래보고’ 코너를 설치, 경기 중에 골퍼들이 망원경을 이용해 고래를 찾고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가운데 26명을 추첨, 중문골프장 무료이용권,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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