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도 삼성중공업 작업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다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내 해상작업장 G4 도크 안에서 사내 협력업체 직원 김모씨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김씨는 현장에서 함께 작업을 하고 있던 동료에게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회사 업무와 관련된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가족과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