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찧은 쌀이 집까지”… 풀무원, 유통 전 과정 냉장관리 쌀 국내 최초 출시

입력 2016-04-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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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녹즙 신선미(米) 2종 제품 이미지.(사진제공=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일일유통 브랜드인 풀무원녹즙이 국내 최초로 주문 후 바로 도정해 가정까지 냉장 배송하는 냉장 쌀 ‘신선미(米)’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끼를 먹더라도 좋은 품질의 쌀로 밥맛을 까다롭게 챙기는 2~3인 가구를 대상으로 간편하고 맛있는 집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냉장유통 및 소용량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쌀을 상온 보관할 경우 쌀알이 서서히 깨져 고유의 맛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신선미’는 주문 후 도정하고 유통 전 과정에 걸쳐 5℃ 이하로 냉장 관리된다. 배송 시에도 냉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별도로 제작된 보냉 가방에 담겨 가정으로 배송된다.

신선미는 주문 후 도정이 진행되고 고객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2~3일에 불과하며, 정기적으로 배송되니 매일 갓 찧은 쌀로 밥을 지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배송 포장 후 장기간 상온 보관되어 유통되는 쌀보다 훨씬 신선하고 좋은 밥맛을 유지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신선미는 농촌진흥청이 관리하는 225개의 품종 중 최고품질 품종에 해당하는 ‘하이아미’와 ‘진수미’ 2종을 엄선해 생산된다. 하이아미는 어린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다른 품종에 비해 풍부하며, 진수미는 2015년 국내산 육성 신품종 식미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풀무원녹즙 김성기 제품매니저(PM)는 “맛있는 밥을 위해 좋은 쌀을 고르지만, 진짜 맛있는 쌀을 신선하게 계속 먹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매일 모든 끼니를 신선하게 유통된 쌀로 맛있는 밥을 드실 수 있도록 냉장 쌀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 해는 백미 2품종을 우선적으로 출시했고 향후 기능성 쌀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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