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황사 영향도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 상공에 남아 있던 황사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류는 예측하기 어려워서 내일이라도 당장 서해 위의 황사가 수도권 상공으로 밀려올 가능성도 있다"면서 "황사가 나타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되면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3도 등 5도에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22도 등 19도에서 2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