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입력 2016-04-24 17:07수정 2016-04-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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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올 시즌 KLPGA 투어 3승째를 달성했다. (사진제공=KLPGA)

박성현(23ㆍ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24일 경남 김해의 가야컨트리클럽 신어ㆍ낙동 코스(파72ㆍ685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보기 2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박성현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72ㆍ64ㆍ72)로 공동 2위 김민선(21ㆍCJ오쇼핑), 조정민(22ㆍ문영그룹ㆍ7언더파 209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6번홀(파3) 보기로 흔들렸던 박성현은 9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컵에 넣으며 그림 같은 이글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을 침착하게 파로 막아내며 올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특히 박성현은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전부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 12열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는 와이어투어와이 우승을 달성했고,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날 열린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끝에 한 타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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