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오픈] 이치하라 고다이, 2R 단독선두…김경태ㆍ박상현은 공동 5위

입력 2016-04-22 19:53수정 2016-04-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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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하라 고다이(일본)가 JGTO 파나소닉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투데이 DB)

이치하라 고다이(일본)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치하라는 22일 일본 지바현 노다시의 지바컨트리클럽 우메사토 코스(파71ㆍ7130야드)에서 열린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ㆍ약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서 이치하라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인코스로 출발한 이치하라는 전반에 4타를 줄인 데 이어 후반에도 2타를 줄여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에서 우승한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이븐파를 친 박상현(33ㆍ동아제약)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베리 헨슨(미국), 무토 도시노리(일본)와 1번홀(파4)에서 티오프한 김경태는 경기 초반 2개의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버디 2개, 보기 1개로 막아내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는 라운드를 펼치며 3타를 줄여 2언더파로 홀아웃, 2주 연속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전날 공동 62위였던 이상희(24)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3타를 줄인 왕정훈(21) 등과 함께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김형성(36ㆍ현대자동차)과 최호성(43), 김승혁(30)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4위, 조민규(28)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7위를 차지, 3ㆍ4라운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허석호(43), 박재범(34), 류현우(35),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 장이근(23)은 공동 60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본선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3000만원(약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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