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일 케이씨텍에 대해 올해는 도약을 준비하는 해라며 투자등급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교보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케이씨텍은 LCD 장비에 이어 반도체 장비 매출 본격화, 그리고 반도체 소재인 슬러리 시장 진출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며 영업리스크가 현저하게 축소되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그는 "올해 실적은 LG필립스LCD의 투자취소 여파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는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4%, 77.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케이씨텍은 반도체 장비 1세대 업체로 다양한 고객기반 확보와 함께 가스장비, LCD장비, 반도체 장비, 반도체 소재 분야로의 신규 성장엔진 발굴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