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서든어택2 CBT 성공적 종료...주가상승 기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4-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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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일 넥슨지티에 대해 서든어택2 CBT의 성공적 종료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슨지티는 국내 FPS 최장수 인기 게임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는 넥슨지티는 온라인 게임 시장 성장 둔화에도 매출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올해 매출액 666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서든어택은 출시 11년차인 현재 PC방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계정 수는 약 1000만개에 달한다. 2015년 기준 서든어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9%이다.

이 연구원은 "서든어택2가 출시되는 하반기 매출액은 306억원, 서든어택2가 온기 반영되는 2017년 매출액은 88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4~20일 시행된 서든어택2의 CBT가 종료됐다. 10만명 규모의 CBT 참가 모집에 총 19만명이 몰렸다"며 "기존 서든어택의 인터페이스와 인기 맵 등을 계승했고, 그래픽은 크게 발전됐다. 전작과 달리 부품 구매를 통해 총기의 디자인과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새로운 수익 모델이 추가된 점이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2014년 서든어택 모바일버전 공개 직후 게임 흥행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주가는 168% 상승했다"며 "FPS 게임은 큰 화면과 조작상의 이점 때문에 모바일보다 PC 에서의 흥행 요소가 더 크다. 서든어택2의 정식 출시는 7월 여름방학 시즌으로 예상된다. 출시 시점에 맞춰 흥행 기대감을 이용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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