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아르센예프시, 22일 한국문화 체험행사 개최

입력 2016-04-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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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2회째 …전통음식 놀이 공예 등 체험장 진행

러시아 극동 연해주소재 아르센예프시에서 한류 불을 지피는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22일(현지시간) 열린다.

블라디보스톡 주재 한국 영사관은 한러 양국의 우호증진 및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아르센예프시 소재 6개 학교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아르센예프시에서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한국문화 행사다.

‘멀지만 가까운 나라, 한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체험행사에는 한국 총영사관외에도 아르센예브 시청, 교육청과 현지 언론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점이 지난해와 다르다고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글 배우기와 한국 전통음악 및 악기체험, 한국 전통놀이, 한국 예절과 한복, 한국 음식, 한국 전통 공예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고려인 민족문화 자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내다봤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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