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왼쪽)과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간 공동운항(CODE-SHARE) 노선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6월 7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방콕, 오사카, 후쿠오카, 나리타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에 시작한다. 양사는 앞서 2013년 김포-타이베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이로써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총 5개 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방콕,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나리타)을 함께 운항하게 됐다. 이를 통해 양사간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져 항공편 이용시간에 따른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공동운항 노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익 확대도 함께 모색할 수 있게됐다. 이번 공동운항 협약을 통해 양 항공사는 앞으로 다른 노선의 공동운항 확대도 점차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은 무엇보다 양사간 스케줄 보완을 통해 고객들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쟁이 아닌 상생의 자세로 협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