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오픈] 첫날 2언더파 김경태, 2주 연속 우승 시동…박상현은 4언더파

입력 2016-04-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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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TO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에서 우승한 김경태가 파나소닉 오픈 첫날 경기에서 2언더파로 홀아웃했다. (이투데이 DB)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에서 우승한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가 2주 연속 우승 시동을 걸었다.

김경태는 21일 일본 지바현 노다시의 지바컨트리클럽 우메사토 코스(파71ㆍ7130야드)에서 열린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ㆍ약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베리 헨슨(미국), 무토 도시노리(일본)와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 김경태는 12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14번홀(파5)과 1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김경태는 이어진 16번홀(파3)에서 곧바로 한 타를 잃어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안정감을 찾은 김경태는 5번홀(파4)까지 파로 막은 뒤 6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앞서 경기를 마친 박상현(33ㆍ동아제약)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오전 조 출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형성(36ㆍ현대자동차)은 보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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