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일조량 많아지는 봄철, 모발 두피 건강 비상

입력 2016-04-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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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관리가 관건, 합성성분 배제한 천연 유래 기능성 제품 인기

반가운 봄소식에 마음마저 들뜨는반면 우리 머리카락은 날로 강렬해지는 자외선에 속수무책으로 상해간다.

겨우내 건조한 날씨를 잘 버틴 머리도 따갑게 내리쬐는 봄볕엔 갈라지고 푸석푸석해진다. 잦은 파마, 또는 염색을 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할 터. 그렇다고 미용실에서 비싼 영양과 트리트먼트를 자주 받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는 결론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헤어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샴푸, 트리트먼트, 두피 에센스 등 평소 사용하는 헤어 용품들을 잘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두피,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 기본”이라며, “최근 화학첨가물이 배제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모발건강에 좋은 검은콩을 샴푸나 트리트먼트에 들어간 제품이 출시됐다. 코스메틱 기업 청미정이 선보이는 ‘흑곡 샴푸’, ‘흑곡 트리트먼트’에는 검은콩 추출물과 함께 28가지 자연성분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들엔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제공하는 검정콩 추출물이 다량 함유된 것은 물론, 모발을 보호하는 깨 추출물, 보습을 유지하는 검정쌀 추출물 등 6가지 유기농 곡물과 작약, 차전초 등 식물 추출물까지 28가지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돼 있다.

최근 헤어용품 함유 성분 중 문제가 되는 계면활성제 또한 천연 유래 성분인 데실글루코사이드를 사용해 두피에 순하고 깨끗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천연유래성분을 함유한 흑곡 샴푸, 흑곡 트리트먼트는 가려운 두피와 지성 두피, 손상된 모발을 가진 이들이 사용할 때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화학방부제, 화학유화제, 합성향료, 합성색소, 실리콘 오일 등 자극적인 성분과 화학 성분 일체를 배제한 천연성분 제품들은 민감한 두피와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봄철 건조하고 손상 받기 쉬운 모발 두피건강, 천연 유래 성분으로 건강하게 지켜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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