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이보미, 후지타ㆍ와타나베와 같은 조…김하늘 결장

입력 2016-04-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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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JLPGA 투어 이보미가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후지타 히카리, 장타자 와타나베 아야카(이상 일본)와 같은 조 플레이를 펼친다. (이투데이 DB)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가 장타자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와 같은 조 맞대결을 펼친다.

이보미는 22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가와나호텔 골프코스 후지코스(파72ㆍ6367)에서 열리는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ㆍ약 8억원) 1라운드에서 와타나베, 후지타 히카리(이상 일본)와 같은 조에 편성, 오전 10시 56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PRGR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의 한국인 챔피언에 도전한다. 198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02년 고(故) 구옥희가 정상에 오른 이후 한국인 챔피언은 탄생하지 않았다.

이보미와 동반 플레이를 펼칠 와타나베는 J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올 시즌은 6개 대회에 출전해 티포인트 레이디스 공동 2위,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공동 3위 등 3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상금순위 8위(1776만엔ㆍ약 1억8000만원)에 올라 있다.

2014년 JLPGA 투어에 데뷔한 후지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악사 레이디스 우승 포함 4차례 톱10에 진입한 김하늘은 이번 대회 결장을 알렸다. 구마모토 지진 이후 귀국한 김하늘은 현재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 중이다. 김하늘은 현재 메르세데스랭킹(올해의 선수) 2위(113포인트), 상금순위 3위(2641만엔), 평균타수 3위(70.94타)에 올라 있다.

다음은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한국 선수 조편성 및 티오프 시간표.

07:38 배희경(24), 다카오 사키(일본), 하야시 나노코(일본ㆍ아마추어)

07:47 강여진(34), 아라이 마이(일본), 사이토 야스코(일본)

08:23 이 에스더(30ㆍSBJ은행), 미카시마 가나(일본), 가나이 도모코(일본)

08:59 김나리(31), 나가미네 사키(일본), 아즈마 히로코(일본)

09:17 황아름(29), 미쓰카 유코(일본), 도요나가 시호(일본)

10:02 이나리(28ㆍ골프5), 오모테 준코(일본), 스즈키 아이(일본)

10:29 안선주(29), 우에다 모모코(일본), 오에 가오리(일본)

10:56 이보미(28ㆍ혼마골프), 후지타 히카리(일본), 와타나베 아야카(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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