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최근 안정세를 보이며 세계 주요국 중 중위권의 성적표를 받았다.
20일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주요 40개국의 증시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피는 지난해 말 1961.31에서 올 3월 말 1995.85를 기록해 1.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40개국 중 17위의 성적이다.
페루 증시가 1분기에 22.43% 올라 상승률 1위에 올라섰고, 터키는 16.09%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중국(-15.12%)은 경제 성장 둔화에 위안화 약세까지 겹쳐 하락률 2위를 기록했고, 일본(-11.95%)은 마이너스 금리 도입 이후 엔화 강세로 하락률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태국(9.29%), 뉴질랜드(6.77%), 인도네시아(5.49%), 대만(4.88%), 필리핀(4.46%)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