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집연금 3종세트 현장 간담회 개최

입력 2016-04-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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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의 "내집연금 3종세트는 경제정책과 복지정책 맞물린 선순환 정책" 평가 인용하며 준비 당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국민들이 내집연금 3종세트를 충분히 설명듣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12일 오전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 서울중부지사를 방문해 내집연금 3종세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천 주금공 사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임원이 함께 했다.

임 위원장은 "내집연금 3종세트에 대한 국민과 언론, 전문가들의 평가와 반응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며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남은 시간 꼼꼼하게 준비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내집연금에 가입하게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정책과 복지정책이 맞물려 있는 선순환 정책"이라고 한 말을 인용하며 만전(萬全)을 거듭 강조했다.

오는 25일 출시되는 내집연금 3종세트는 만 60세 이상의 국민들이 자신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국가 보증 상품이다. 22개 주금공 지사를 비롯해 12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경남, 전북, 광주, 제주) 전국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주택연금 가입의 편의를 위해 주금공 콜센터, 온라인, 전화, 방문 예약상담 서비스도 시행키로 했다.

주금공 콜센터(1688-8114)로 연락할 경우 기본적인 내용을 상담 후 추가상담 희망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문 상담실장과 상담이 가능하다.

홈페이지(www.hf.go.kr)에 접속 시 '주택연금' 및 '개인 상담예약'을 클릭하면 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을 하면 유선상담을 원할 경우 가까운 주금공 지사에서 신청자에게 직접 전화가 가고, 방문 상담을 원하면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은행에서 예약상담을 원할 때에도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금융위는 오늘 9억원이 넘는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로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지도록 ‘주택금융공사법령 개정안’은 입법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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