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 "할리퀸은 조커에게 중독됐다"

입력 2016-04-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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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 마고 로비(출처=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틸컷)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 로비가 극중 캐릭터와 그중 연인 조커와의 관계를 소개했다.

마고 로비는 최근 로스엔젤레스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할리퀸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출연진 중에서도 더 예측불가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영웅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고 로비가 '스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맡은 할리퀸은 정신과 의사였다가 조커를 만나 악당이 된 인물.

마고 로비는 "정신과 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정신병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갖췄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정신을 맘대로 움직이는 법도 잘 알고 있다"며 "사람들의 머릿속을 해부, 분석하고 이에 따라 그들의 행동을 조작해 일을 망치고 그르치게 한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연인 조커에 대해서는 "할리퀸은 조커에게 화가 나 있다. 화가 나 미쳐갈 지경이지만 그럼에도 조커를 사랑한다"며 "그래서 이 관계는 건강하지 못하고 고장났다. 중독돼 끊을 수 없는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 측은 19일 공식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고로비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If you haven't watched it yet...New Suicide Squad trailer has dropped!(아직 당신이 못 봤다면...새로운 '수어사이드 스쿼드' 트레일러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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