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운동 벌어져…"광고에 쓰라" 1000만원 기부까지

입력 2016-04-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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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운동(출처=이수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이수의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을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이수의 출연을 반대하는 거액의 기부자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길게 안 쓴다"는 제목과 함께 1000만원 입금서를 찍은 사진에 게재됐다. 거래일 역시 4월 19일로 찍혀 있다.

이는 이수의 '모차르트' 출연을 반대하는 광고 모금에 기부된 것.

이 게시물 작성자는 "아침에 기사를 보고 모금하게 됐다"며 "현재 계획된 광고에서 뭔가 더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더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보낸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이지훈, 전동석, 규현과 함께 캐스팅됐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차르트' 이미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수는 앞서 성매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력을 문제 삼으며 뮤지컬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이수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컬 제작사와 동료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갚으려면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하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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