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조개 제철, 소자본 조개구이 창업 고민해볼까?

입력 2016-04-19 17:19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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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조개, 찜, 탕, 구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조개구이집 인기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조개는 지금이 제철이다. 삶아도 먹고, 구워도 먹고, 찜으로도 먹는 조개는 전 세계에 다양한 요리법이 있을 만큼 인기다. 특히 여러 종류의 조개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조개구이 전문점은 많은 손님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선한 조개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조개구이집은 계절 없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찾는다. 창업 전문가들은 조개구이집을 놓고 ‘불황 안 타는 사업’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조개구이 전문점 ‘조개본능'은 신선한 조개를 저렴한 가격에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다. 5단/4단/3단 대왕조개찜, 조개구이 세트 메뉴 등 냉동 조개가 아닌, 당일 공수해 온 신선한 조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아울러 치즈를 손님이 직접 조개 위에 뿌려 먹기 때문에 조개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화려한 불쇼 등의 볼거리도 제공한다.

조개본능 측은 “체계화된 시스템이 준비돼 있고, 초보도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무한리필 조개구이와 찜, 세트 메뉴로 구성돼 여타 조개구이집들과 차별화를 두었다”라고 전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라면 장기화된 불황 속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묘수에 대해 날카롭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무한리필’ 업체들의 성공 사례처럼, 현 상황을 반영한 아이템 선정과 마케팅만이 성공 창업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