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평택 소사벌 지구 내 유일한 브랜드 단지 ‘소사벌 더샵’

입력 2016-04-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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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벌더샵 모델하우스 앞 방문객들 모습(제공=포스코건설)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차량으로 1시간 10여분 걸려 도착한 평택 ‘소사벌 더샵’ 모델하우스 앞에는 방문객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소사벌더샵’은 지하 1층부터 최고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다. 단지는 전용면적 89㎡~112㎡로 전부 85㎡초과 상품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9㎡A 409가구 △89㎡B 95가구 △99㎡A 182가구 △99㎡B 68가구 △112㎡ 63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소사벌지구의 유일한 메이저브랜드이자 85㎡초과로 이뤄진 상품으로 평택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실제 평택 비전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은 강모씨(61세)는 “평택에서 최근 새아파트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고 메이저 브랜드라는 점에 향후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소사벌지구는 공공용지로 이미 지난 3월 토지 준공을 한 완성형 택지지구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도시에 거주할 수 있으며 인근 용죽지구 등 민간개발부지와 다르게 평택시 유일한 공공택지인 만큼 단지 내 쾌적성도 높다.

이 단지의 건폐율은 13.62%로 일반적으로 18~20%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63대 로 인근 아파트 주차대수 1.21대보다 넓은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배다리수변 공원 조망권이었다. 단지 모형도 앞에서 방문객들은 분양관계자에게 배다리수변공원 조망이 되는 동호를 묻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다리수변공원은 단지 북서쪽에 위치하며 101동을 비롯해 108동, 109동 일부 가구에서 조망권이 보장된다.

한편 모델하우스에는 89㎡A형과 99㎡B형, 112㎡ 총 3개의 유니트가 마련돼있었다. 89㎡A형은 분양되는 타입 중 가장 많은 수가 공급된다.

89㎡A형은 4베이로 설계됐으며 현관 앞 벽면을 수납공간으로 만들며 공간활용을 높였다. 주방 옆에는 팬트리 또는 알파룸으로 꾸밀 수 있게 했다. 99㎡B형은 5베이로 설계됐으며 침실은 알파룸으로 공간을 나눌 수 있게 설계했다. 배다리수변공원과 가까운 101동, 108동, 109동에 전부 들어서는 112㎡는 안방 안쪽으로 알파룸 공간을 조성해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김모씨(35세)는 “대체적으로 내부 설계가 깔끔해 마음에 들지만 현관의 경우 양옆으로 수납공간이 배치돼서 오히려 유모차 등의 물건을 놓기가 애매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7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89㎡는 2억8911만~3억4447만원 △전용 99㎡는 3억3159만~4억2329만원 △전용 112㎡는 4억2895만~4억8221만원 등으로 형성됐다.

‘소사벌더샵’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7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사거리 인근(비전동 110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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