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직접 카드신청하는 경우에만 가능했던 모바일을 통한 카드발급이 카드 모집인을 통해 가입할 때도 가능해진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6월부터 모집인을 통한 신용카드 신청 시 종이문서가 아닌, 모바일 기기로 카드 발급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회원신청 서비스'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회원신청이 가능해지면 가입신청서는 모두 전자문서로 처리된다. 개인 정보들이 모바일 기기에 보관되지 않아 가입자의 개인정보 보호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여신금융협회는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위해 이달중 신용카드사와 공동으로 TF를 구성한 뒤 오는 6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모집인을 통하지 않고 개인이 직접 카드신청을 하는 경우에는 모바일을 통한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 모집인이 태블릿PC를 통해 전자문서들을 본사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방식"이라며 "카드 발급 프로세스가 단축돼 신용카드사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