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현대중공업 수주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수주총액이 17억4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억1700만 달러에 비해 42.26% 감소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날 발표한 ‘월간 IR뉴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조선 부문 수주액은 2억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억3600만 달러보다 63.2% 줄었다. 해양 부문 수주 실적은 1억4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억9300만 달러보다 74.87% 감소했다.
플랜트 부문 수주액은 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97.6% 급감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엔진기계와 건설장비 부문의 수주 실적도 각각 3억4700만 달러, 4억1500만 달러로 42.64%, 22.2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