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中상하이-美 롱비치 '급행 프리미엄' 노선

입력 2016-04-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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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롱비치 터미널

한진해운이 5월부터 아시아-미주 구간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진해운은 중국 상하이에서 미 서안 롱비치항을 잇는 CAX(China America Express) 노선을 신규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운송기간인 13-14일을 11일로 단축한 급행으로 한진해운 단독으로 4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직기항으로 연결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상하이, 닝보 지역과 미주 서안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한층 빠르게 고객 화물을 운송 할 수 있게 됐다”며 “CAX 노선이 아시아에서 미주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 노선 개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주 노선에 대한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올해 들어 유럽지역 서비스인 NE6(Asia-North Europe 6)와 HPM (Hanjin Pacific Mediterranean Pendulum Service)노선을 개편했으며 아시아 최대 성장 가능 지역인 베트남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노선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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