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에서 수많은 팬들을 향해 엄지척을 하는 송중기.(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가 팬미팅에서 자신의 인기에 감탄했다.
송중기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서울 팬미팅 ‘5th Fanmeeting In Seoul 우리, 다시 만난 날’에서 국내외 팬 4000명을 만났다.
팬미팅의 티켓은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됐는데, 4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된 것은 물론 몇 배의 프리미엄까지 붙을 정도였다.
이날 송중기는 4000명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등장했다. 1층과 2층은 물론 3층까지 팬들로 꽉 들어찬 것을 본 송중기는 “와, 송중기 많이 컸다”며 최근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자신의 인기에 새삼 감탄했다.
원래 팬미팅의 예정 시간은 2시간이었으나, 반응이 뜨거워 4시간 가까이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송중기 팬미팅을 빛낸 게스트는 ‘응팔’ 박보검과 ‘태양의 후예’ OST를 부른 거미, 절친 이광수였다. 바쁜 스케줄로 참석은 하지 않았지만 배우 고창석과 차태현, 가수 김종국도 영상 편지로 송중기의 팬미팅에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