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직토가 국내 웨어러블 업계 최초의 보상형 서비스 연계 보험상품을 내놨다.
직토는 지난 15일 교보라이프플래닛과 함께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상해를 보장해주는 '직토m교통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통상해보험은 오전 6~10시 사이 또는 오후 6~10시 사이에 교통상해 사망시 최대 1억원, 이 외의 시간대에는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재해로 인해 장해 분류표에서 정한 장해지급률 중 3% 이상 100% 이하에 해당하는 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억원을 보장해준다.
직토는 자사의 웨어러블 기기 '직토워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1년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직토워크 모바일 앱 가입자는 직토로부터 전송받은 쿠폰번호를 라이프플래닛 웹페이지에 입력하면 무료로 보험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직토의 이번 교통상해보험 출시는 스마트밴드ㆍ보험산업간 제휴로, 미국 웨어러블 스타트업 핏빗(Fitbit), 미스핏(Misfit)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이며 국내로선 최초다. 이는 직토의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서비스 연계 플랫폼 확장의 일환으로, 향후 이 같은 보상형 서비스를 통해 혜택의 범위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직토는 이번 교통상해보험 출시를 기념해 오픈마켓인 11번가와 독점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직토워크 스마트밴드기 11번가에서만 기존 17만9000원에서 22%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