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40m 홈런 후 팀 동료와 익살스런 세레모니 '눈길'

입력 2016-04-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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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캡처 )
비거리 140m짜리 홈런을 날린 미국 메이저리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선수의 세레모니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병호는 17일(현지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미네소타가 5대 4로 앞선 8회말, 박병호는 비거리 140.8m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박병호의 시즌 2번째 홈런이다.

박병호는 더그아웃을 돌아온 뒤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특히 등번호 9번의 에두아르도 누네스와 익살스러운 세레모니를 보였다. 박병호와 누네스는 서로 주먹을 부딪힌 후, 야구베트를 휘두르는 듯한 동작을 취하며 홈런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를 거둬 9연패 끝에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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