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4')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 피날레 무대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치열은 15일 밤 10시(현지시간) 후난위성TV '나가수4'의 마지막 스페셜무대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황치열은 중화권 가수 소호대의 '청빈과랑원(青苹果乐园)'과 곽부성의 '대니애부완(对你爱不完)'을 리믹스한 무대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이날 무대에서 댄스 퍼포먼스는 물론, 전매특허로 통하는 귀여운 손하트 애교까지 무대에서 소화하며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만큼 노래 중간부분에 그간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가수들의 이름을 넣는 센스로 출연진을 비롯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피날레 무대는 가수들의 경연 무대가 아닌 '나가수4' 출연자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들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방송 도중에는 가수들의 인기투표를 통해 후원금을 모으는 특별 모금을 실시했다.
그 결과 황치열은 12명의 출연진 중 '나가수3' 우승자 한홍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모아진 후원금은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나가수 음악교실'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판 '나가수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황치열은 향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