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캡처)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현재 산간의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78.5㎜, 윗세오름 56.5㎜, 진달래밭 52㎜, 성판악 30.5㎜ 등이다.
제주 전역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전 해상(북부 앞바다 오후 5시)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의 항공편은 결항과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오후 1시 45분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 8964편이 돌풍으로 결항하는 등 10여편이 결항했고, 수십 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강풍 등으로 인해 이날 밤까지 항공기 정상 운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