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한국에서도 관측…부산ㆍ울산 3000건 신고 접수

입력 2016-04-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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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6일 새벽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2차 강진이 우리나라에서도 관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일본과 인접한 부산, 울산 지역에는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의 진동이 전해져 신고 전화가 빗발쳤다. 부산과 울산에서 모두 약 3000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지난 14일 밤 진도 6.5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데 이어 16일에 7.3의 2차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당국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규모는 사망 18명, 부상 186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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