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中 상하이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중국 상하이인재복무중심에서 ‘2016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주중한국기업 채용박람회는 중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다.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 LG생활건강, 현대오일뱅크, 포스코대우, 아모레퍼시픽, 이랜드, SPC(파리바게뜨), KDB산업은행 등과 중견기업, 금융기관 등 총 62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약 250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에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16일 진행된 채용박람회에는 한석희 주상하이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정희천 상해한국상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무역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진출하고 있는 전자, 화장품, 의류, IT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면접 등을 통해 무역, 유통, 경리, 인사·노무, 전산·IT, 마케팅 등 총24개 분야에서 약 5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욱태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장은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행사는 명실상부한 중국내 최대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로 기업들의 구인수요를 충족시켜 현지 경영활동의 안정을 가져오고 있다”며 “참가업체와 구직자간 미스매치를 최소화하여 양쪽 모두가 혜택을 보는 박람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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