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일본 규슈 지방 구모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 후에 강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후 9시 26분께 일본 규슈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해, 구마모토현에서는 진도7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약 10킬로미터이며 지진의 규모는 매그니튜드 6.4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12명이 부상당했다. 진도7의 흔들림을 기록한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지진 이후 처음이다.
오후 10시 이후에는 구마모토현 일대에 강한 여진이 일어나고 있으며, 진도6의 상대적으로 약한 흔들림이 관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