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중개사, 자율협의체 ‘외환중개협의회’ 출범

입력 2007-06-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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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중개사들이 시장질서 유지 등을 위해 자율적인 협의체를 출범시킨다.

한국은행은 28일 국내에서 영업중인 8개 외국환중개사가 재정경제부, 한은과의 협의를 거쳐 ‘외환중개협의회’를 공식 출범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환중개협의회는 회원사간의 정보공유, 협력 강화, 시장질서 확립 등을 통한 서울회환중개시장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외환중개협의회는 금년 말까지 각 중개사의 의견을 취합해 ‘서울외환중개시장 행동규범’을 제정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서울외환중개시장의 참여자가 8개사로 확대되면서 중개사간 협력 강화, 시장질서 유지 등을 위한 자율적인 협의체 설립이 필요해 외환중개협의회가 설립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과당 경쟁 등에 대한 중개사간 자율규제 유도, 전문인력 양성, 정보교류 활성화 등 외환중개시장의 질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환중개협의회는 또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서울외환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환중개사는 한국자금중개, 서울외국환중개, ICAP, Tullett Prebon, Nittan Capital Korea, GFI Korea, Tradition Korea, BGC Capital Markets 등 8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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