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지난해 영업손실 1419억원···적자폭 6배 커져

입력 2016-04-14 18:03

구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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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이 지난해 1400억원이 넘는 영업 적자를 내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1959억원의 매출(영업수익)과 141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24% 늘었지만 영업 손실 규모 역시 246억원이나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적자에 대해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마케팅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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