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中 원전서비스 시장 진출… 중국핵전유한공사와 MOU 체결

입력 2016-04-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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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서비스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두산중공업은 중국의 원전서비스 업체인 중국핵전유한공사와 원전서비스 사업의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젱 하오 중국핵전유한공사 사장과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원자력BG장) 등 두 회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중국핵전유한공사는 중국에서 가동 중인 30기의 원자력발전소 정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원전서비스 업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두산중공업은 중국 시장 첫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증기발생기를 비롯한 주기기 교체공사 및 원자로냉각재펌프 분해 조립 등 10가지 특수 정비분야에 대한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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