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개표가 약 11% 진행된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의 개표율이 11.1%를 기록한 이 날 오후 10시 30분 국민의당이 24.7%의 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24.1%)에 앞섰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37.1%의 표를 획득한 새누리당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의당은 6.6%로 세 당의 뒤를 잇고 있다.
새누리당은 19석, 국민의당은 13석, 더불어민주당은 12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정의당이 나머지 3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