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해피엔딩 언급 '파리의연인' 때문? 어떤가 봤더니…

입력 2016-04-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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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파리의연인')

'태양의후예' 김은숙 작가가 결말을 언급하면서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리의 연인'까지 덩달아 관심받고 있다.

'태양의후예' 김은숙 작가는 13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제가 바보도 아니고, 아마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숙 작가가 엔딩으로 '혼났던' 작품은 2004년 방영된 SBS '파리의 연인'으로 꼽히고 있다.

'파리의 연인'은 박신양, 김정은, 이동건이 출연해 국민 "왜 이 남자가 내 남자라 말을 못해", "이 안에 너 있다"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했다. 시청률 역시 50%에 육박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까칠한 재벌2세와 평범한 여성의 러브스토리로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로 꼽혔지만,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렇지만 마지막 회에서 이전까지 모든 이야기가 강태영(김정은 분)의 꿈이었다는 결론으로 막을 내리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는 오는 14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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